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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의 성곽과 함께 조망하는 광진구의 풍경이 이채롭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 일대는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슬픈 이야기가 깃든 곳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강 유역을 두고 주도권 다툼을 벌일 때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 곳으로 장렬히 싸우다 온달이 목숨을 잃은 곳이 아차산성이라고 전해지며 광진구는 고구려의 원혼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아차산에는 고구려의 역사적 흔적이 담긴 군사 시설들이 남아 있는데 이는 고구려의 숨결이 깃든 광진의 관광 명소를 대변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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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공원에서 아차산의 녹음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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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 일대에는 바보온달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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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대공원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지난 1973년 5월 5일 개원한 이래로 서울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인 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운영해 공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이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다. 가을에는 낙엽길도 생긴다. 공원 내에는 8,0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도 있다. 무료 공연이 사계절 내내 이어지고,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분수 공연도 열린다. 53만여㎡의 대규모 공간에 놀이동산과 식물원, 동물원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단계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어린이 가족테마공원으로 도심 속 즐거운 동화세상이 펼쳐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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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유원지에서는 한강과 도심의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광진구 강변북로 139에 위치한 뚝섬한강공원은 강변유원지로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낭만이 피어나는 곳이다. 여름이면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인파들과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로 붐빈다. 음악분수나 수영장, 자연학습장 등이 위치하여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한곳에 모인 가족중심의 테마공원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이나 하루 일과를 마친 직장인들, 나들이를 나온 가족 등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광진구에는 다양한 문화와 낭만이 서려있는 걷고 싶은 거리 능동로가 있다. 여러 명소와 젊음이 피어나는 여러 공간들은 활기와 생기가 넘치는 곳이다. 뚝섬한강공원부터 청담대교 거리공원, 자양동 양꼬치거리를 지나 패션감각이 두드러지는 건대역 로데오 거리, 화려한 조명이 빛을 내뿜는 빛의 문화거리를 지나 분수광장, 광나루길까지 이어져 청계천 물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활기찬 광진구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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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일대에는 맛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양꼬치 거리 등 활기 넘치는 이색 거리들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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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첫째 날, 아차산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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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힐 길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높이595.7m로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용마산은 단풍이 들면 아름다움이 더욱 짙어져 도심 속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차산 정상에 위치한 해맞이 광장은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서울 최고 일출 명소로 꼽히며 연말연시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봄이면 화사한 벚꽃으로 가을이면 가로수의 단풍이 거리를 물들이는 곳으로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워 걷기 좋은 워커힐길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드라이브코스로 한가로이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일대에 도심 속 자연공원들이 조성되며 여러 주택가와 호텔 등의 최고 숙박시설들도 들어섰다. 그 중심에는 아차산공원과 용마공원, 한강공원이 조성되었고 한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은 유람선과 수상택시, 선착장과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며 광진구 내에 배나무터공원, 온달공원, 긴고랑공원, 해오름공원, 한마음공원, 구들공원, 남일공원, 능동소공원, 푸른동산공원, 목련공원, 무궁화공원, 명성공원, 개나리공원, 언덕빼기공원, 양마장공원, 가중나무공원, 한아름공원, 햇님공원, 화양공원, 장독골공원, 정말공원, 자마장공원, 금모래공원, 노유산공원, 대림공원, 성화공원, 약초원공원, 자양공원, 동자공원 등의 여러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아차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꼽히는 고구려정은 아차산 정상에 세운 팔각정으로 기존에 있던 팔각정 자리에서 옆으로 1m정도 비껴난 곳에 새롭게 지어 올렸으며 고구려 전통 건축법으로 지어져 그 의미가 깊다. 서울유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된 순명비 유강원 석물은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유강원 터에 남아 있는 왕릉 석조각이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왕 순종의 비 순명효황후 민씨의 능으로 순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죽자 지금의 어린이대공원 자리인 유강원에 장사하였다가 1926년 순종이 죽고 난 뒤 유릉으로 이장하였다.

사직동정재문가는 건국대학교내에 위치한 주택으로 서울민속자료 제9호로 지정된 건물이다. 도정 이하전의 집으로 1920년에 건축되었으며 안채가 한옥인데 비해 사랑채가 접합하여 한 채를 이루었다는 특색을 지닌 건축물로 그 구조는 당시 사회상이 반영되었다 한다. 조선시대 태종이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 휴식을 취했다던 낙천정이 있던 터로 1993년 서울특별시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옛 낙천정은 현재 없어졌으며 현재는 새로 지은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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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에는 과학관, 문화관, 수영장 등의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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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는 전통에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을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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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화축제는 광진구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

그밖에 돔아트홀, 벽천분수, 유니버설아트센터, 광진문화원, 광진광장, 어린이 회관, 광진정보도서관, 광진청소년수련관, 구민체육센터, 건국대 박물관,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에서도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광진구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남녀 노소 동심으로 돌아가 주변의 작은 일상과 경험들에 귀를 기울여 보는 서울동화축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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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공원에서는 유람선과 함께 멋진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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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안전체험관에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광진구의 여러 명소에서는 여러 가지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도 즐길 수 있다. 중랑천둔치자연학습장에서는 중랑천에 사는 다양한 수생식물들과 동물들의 모형을 전시하며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즐기는 학습장과 더불어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휴식을 위한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구의야구공원, 서울시민안전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한강공원에서는 유람선을 즐기며 한강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중곡전통시장, 노룬산전통시장, 자양시장에서는 정겹고 활기 넘치는 재래시장의 맛과 멋에 취할 수도 있다.